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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플 땐 무조건 수술?" 증상별 비수술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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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흔한 불편함이지만, 통증의 양상과 원인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앉아 있을 때만 뻐근한 경우도 있고, 움직일 때마다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거나 밤에 심해져 숙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원인이 다양한 만큼, 요통 치료는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맞는 비수술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단순 근육 긴장이라면, 물리치료로 혈류 개선
허리 근육이 긴장해 생기는 뻐근함은 가장 흔한 요통 유형입니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면 근육이 뭉치고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물리치료가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입니다. 온열 요법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고, 전기 자극이나 초음파 치료를 통해 혈류 순환을 촉진하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물리치료의 장점은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약물이나 주사치료가 부담스러운 사람도 시도하기 좋으며, 근육과 인대의 회복이 촉진되면서 허리 뻐근함이 점차 줄어듭니다. 특히 아침에 허리가 무겁거나 뻣뻣한 분들에게 효과가 뚜렷합니다. 작은 통증이라도 조기에 물리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찌릿한 통증 반복된다면, 체외충격파·주사치료 병행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밤에 심해진다면, 허리 관절이나 디스크 주변에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에는 체외충격파나 주사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체외충격파는 손상 부위에 미세한 충격을 가해 혈류를 개선하고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주사치료는 관절 내 윤활 기능을 보강해 마찰을 줄이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이 두 치료는 물리치료와 병행했을 때 효과가 배가됩니다. 관절 변형이나 만성 염증으로 움직임이 제한된 환자에게 특히 유용하며, 통증 완화뿐 아니라 관절의 부담을 줄여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여줍니다. 비교적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만성 요통이라면, 도수치료로 구조적 균형 회복
수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 요통은 단순 근육 문제보다는 척추나 골반의 불균형이 원인일 때가 많습니다. 이 경우 도수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직접 손으로 관절과 근육의 정렬을 교정하고, 불필요한 긴장을 완화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허리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고 통증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물이나 단순 물리치료만으로는 효과가 더딘 환자에게 적합하며, 자세 교정과 구조적 회복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을 이끕니다. 꾸준한 도수치료를 통해 골반과 하체의 움직임까지 개선되며, 생활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생활습관, 허리에 '휴식'을 주자
비수술 치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치료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선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생활습관이 필수입니다. 체중이 늘면 디스크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수영·고정식 자전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에 무리를 덜 줍니다. 이러한 습관은 혈류를 개선해 통증 재발을 예방합니다. 결국 생활습관 개선은 치료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통, '참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요통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해 방치하기 쉽지만, 통증을 참을수록 만성화 위험이 커집니다. 정형외과에서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을 증상에 맞게 조합해 허리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작은 불편이라도 방치하지 않고 맞춤형 비수술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를 병행한다면, 허리 건강을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요통은 '참는 병'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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