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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전 비만, 심혈관질환·당뇨 사망 위험 2배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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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기 초기인 17세에서 29세 사이에 체중이 급격히 늘거나 비만이 시작되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룬드대학교(lund university)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스웨덴 성인 62만여 명을 대상으로 17세부터 60세까지의 체중 변화를 장기간 추적했다. 이 연구는 청년기의 비만이 평생의 건강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대규모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연구진은 1963년부터 2015년까지 참가자들의 체중을 세 번 이상 측정해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17세에서 60세 사이에 체중이 가파르게 늘거나 30세 이전에 비만이 시작된 사람일수록 전체 사망 위험이 상승했다. 특히 17세에서 29세 무렵 체중이 많이 증가한 그룹에서 이러한 위험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현상은 심혈관질환이나 암, 당뇨병 등 주요 질환으로 인한 사망에서 공통으로 확인됐다.

나이별로 비교해 보면 60세까지 정상 체중을 유지한 사람에 비해 17세에서 29세에 비만이 시작된 사람은 전체 사망 위험이 남성 1.69배, 여성 1.71배 높았다. 특히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배 이상 치솟았다. 또한 이 시기에 매년 체중이 0.5kg씩 늘어날 때마다 사망 위험은 남녀 모두 1.1배 이상 커졌다. 반면 30대 이후 중년이나 노년기에 살이 찌는 것은 청년기 체중 증가에 비해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만 여성의 암 사망 위험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여성은 나이가 들어 중년 이후에 체중이 증가해도 청년기 비만과 비슷한 수준으로 암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폐경 이후 늘어난 지방 조직이 에스트로겐 등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유방암이나 생식기암 발생과 연관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1저자인 룬드대학교 후옌 레(huyen t. le) 연구원은 "비만이 일찍 시작된 사람들이 더 큰 위험에 처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과체중의 생물학적 영향에 노출된 기간이 더 길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학 부교수 타냐 스톡스 연구 책임자는 "젊은 시절의 체중 증가가 훗날 조기 사망의 핵심 위험 요인임이 드러났다"며 "이제는 개인의 노력을 넘어 사회적 차원의 적극적인 조기 비만 예방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weight trajectories and obesity onset between 17 and 60 years of age, and cause-specific mortality: the obesity and disease development sweden (odds) pooled cohort study: 17세에서 60세 사이의 체중 궤적 및 비만 발병과 원인별 사망률)는 2026년 4월 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슨(eclinical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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